우리는 거제도로 갔다 《서평》우리는 거제도로 갔다 (김주영 외, 지식파수꾼) 거제도하면 항상 가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저만치 앞서 가곤한다. 길이 좋아젔다해도 서울에서는 그리 쉽게 내달리기에는 용기가 필요한 섬이기도 하다. 1990년대 중반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부산 출장을 마치고 마침 토요일.. 무념무상 2011.12.12
한강변을 걸으며 도대체 디자인서울이 뭐길래? (2010. 3. 28) 오랫만에 쾌청한 휴일 오후 운동 겸 산책삼아 아내와 반포대교까지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동부이촌동 쪽 요트 타는 모습을 찍으라고 하더군요 "찍어서 뭐하게" "오세훈이한테 팔아. 한강 홍보사진으로 써 먹으라고" "얼마나 줄까?" "한 오십원은 주겠지.".. 무념무상 2010.03.30
노들섬을 시민의 공원으로 굳이 오페라하우스가 필요할까? 용산에서 영화를 볼 때면 가끔 한강대교를 건너 용산 CGV까지 걸어가는데 대략 40분정도 걸리므로 따로 시간내서 운동을 안해도 돼니 일석이조 아니 교통비까지 아끼니 일석삼조다 지난주 토요일에 영화 "인빅터스"를 보러가는 길에 노들섬을 지나는데 각.. 무념무상 2010.03.19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배흘림님, Daum 블로그가 시작한 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2006년 08월 19일 개설하신 후 1273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273 개설일 2006년 08월 19일 오전 10:36 이었습니다. 첫 글 양수리의 새벽 / 2007년 11월 13일 오후 08:35 첫 댓글 林 山님 "배흘림님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에 귀한 말씀 남겨 주셔서.. 무념무상 2010.02.12
묘한 하늘 장마철 해질녘 하늘 (2009. 7. 9) 집(노량진 본동삼성래미안아파트) 에서 컴퓨터를 하다가 한강 방향으로 눈길을 돌리니 하늘이 참 묘했다. 급하게 카메라를 장전하고 슈팅했다. 비행기에서 보는 것처럼 구름이 넓고 얕게 다가와 있었다. 심란한 내마음을 하늘이 대변해주는 것 같다. 무념무상 2009.07.18
뭐 먹고 살지? 뭐해 먹고 살아야할지?!? 경제난과 실업난 우린 대체 뭘해서 뭘먹고 산단 말인가? 공원에서 홀로 소일하는 어르신 참으로 쓸쓸하다 노량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무원 등 각종 시험 준비생들 이들이 빨리 사회 어느 한 곳에 자리잡기를 기원해본다 그리 먼 일 보다도 당장 오늘 저녁에 뭘 먹을까부터 .. 무념무상 2009.03.09
컨테이너로 흥한자 컨테이너로 망한다 폭압에 희생된 용산 철거민들의 명복을 빌며 어느 여가수의 노랫말처럼 하늘엔 조각구름 떠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있고 아!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지극히 평화로워 보이는 남산과 그 아랫동네 용산 그러나 강 건너 저 주상복합 트럼프월드 뒤에는 전쟁터가 있다. 1월 20일 아침 강건너에서 벌어진 생.. 무념무상 2009.01.30
마지막 한 장의 달력을 넘기며... 2008년 마지막 한 장의 달력을 넘기며 2008년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넘긴다. 어라! 2008년의 끝이 아니라 2009년 1월이 바로 시작이다. 이를테면 2009년 달력에는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달력만 있는게 아니고 2008년 12월 달력이 같이 끼워져 있다. 언제부터인.. 무념무상 2008.12.31
ㅎㅎ 이쁜 내 시키들... 집나갔다 돌아온 귀여운 내 새끼덜 집 나갔다 얼마전 품으로 돌아온 내 새끼들입니다. 사연인 즉 이렇습니다. 4월초 그것도 결혼기념일에 오랑캐 같은 도적놈이 방문해서 로만손시계와 파리바게트 상품권까지 노략질해 갔었습니다. 노심초사 학수고대 무사히 잘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5월말 형사분.. 무념무상 2008.07.05
엄마 이젠 편히 쉬세요 엄마, 이제 편히 쉬세요 장마철 잔뜩 흐린 날 엄마를 보러 용인으로 갑니다. 며칠전에 편지가 왔습니다. 발신지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총무팀 엄마의 유골을 용인천주교공원묘지 참사람묘역에 모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아, 이렇게 해서 장례 절차가 모두 끝나는구나. 안도감 한편에 무언지 모를 .. 무념무상 200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