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 말고기 전문 음식점 오라성

배흘림 2018. 8. 14. 16:23



말고기 요리를 처음 접하다

(2018. 4. 3)


대부분의 음식에 대해 부담이 없는 편인

나로서는 오래 전부터 말고기를 접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꽃님에게 말고기는 다가가기 어려운 메뉴였다.


그런 연유로 제주에는 꽤 다녀왔으면서도 말고기 식당을

그냥 지나치기만 하다가 이번에는 맛을 보기로 하고 도전했다.





우리가 선택한 요리는 A코스로 1인에 35,000원이었다.





사진을 미처 담지 못한 말뼈엑기스부터 시작한 요리는 마죽으로 이어졌다.





마사시미

소고기 생고기와 비슷했고 전체적으로 맛이 소고기와 비슷했다.






마육회





마떡갈비





마구이




마갈비찜





마샤브샤브





곰탕


양이 많지 않은 우리에게 A코스는 버겁게 느껴졌다.

다음에 재방문 한다면 B코스(25,000원)로 주문해야겠다.







첫날 저녁은 숙소 인근에 방어회로 유명한 마라도회집이 있어서 방어회를 즐겼다.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백가다방의 메뉴판이 눈에 들어와

자세히 보니 한문 우선이었주변 가게들의 손님 대부분이

중국인들이었고 알고보니 그 거리가 바오젠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