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안파카드궁전

배흘림 2013. 2. 18. 11:57

 

태국전통건축양식의 걸작이라는 수안파카드궁전

(2013. 2. 2)

 

태국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한 후에 늦은 점심을 먹고 처음 간 곳이 수안파카드궁전이었는데

도착한 날이 마침 토요일이어서 방콕시내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피해갈 수 있어 행운이었습니다.

 

수안파카드궁전은 방콕 지상철인 BTS 파야타이역에서 5분거리인 방콕 도심인

파야타이 거리 교차로 부근의 시아유타야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도를 살펴보니

방콕의 패션리더들이 모이는 우리네 명동과 비슷한 쌰얌의 외곽지역에 있더군요.

 

 

 

수안파카드궁전은 1952년 미술애호가인 촘붓왕비를 위해 건축한 영빈관으로

5개의 목조건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태국전통건축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건축물이랍니다.

 

 

 

 

 

수안파카드란 태국어로 양배추란 뜻인데 촘붓왕비가 양배추밭에 집을 지었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유난히 춥던 겨울 불과 6시간여만에 한여름의 초록색을 만나니 반갑기 그지 없었습니다.

 

 

 실내에서는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있어서 코브라 박제만 한 장 찍어왔어요.

 

 

 

건물은 5개동에 8개의 하우스와 사원, 갤러리가 있으며 각 하우스에는

악기, 도자기, 크리스탈, 불교미술, 칸차부리, 중국 등 아시아 각지에서

수집한 미술품들과 골동품, 왕권을 표시하는 의장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건축양식은 우리와 달리 뾰쪽하고 건물들은 2층에 다리가 놓여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풍경은 소리가 날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록 작아요.

 

 

 

 

 HOUSE 1

1층에는 악기 등을 모아놓은 Music Room이 있었습니다.

 

 

 

 

국무회의도 열렸다는 장소라네요.

 

 

 

 

 

 

 연못의 크기에 비해 배가 너무 커 보여요

 

 

 

 

 

 

 

 

 

 

태국은 전 국민의 95%가 불교를 믿는 불교국가지만 흰두교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흔적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릴리와디 꽃인데 향이 조금 강한 편이기는 하나 독하지는 않아 괜찮더군요.

릴리와디를 태국 국화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태국 국화는 "독 라차프록"이란 꽃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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