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황금절벽사원

배흘림 2013. 2. 15. 11:31

 

세계에서 가장 큰 불상이라는 황금절벽사원

(2013. 2. 4) 

 

현 라마 9세 푸미폰 아둔아뎃 태국 국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해서

 1998년에 왕자가 만수무강을 기원하면서 선물한 사원이랍니다.

 

높이 100m가 넘는 산 한 켠을 깍아 절벽으로 만든 후

부처님 형상의 틀을 제작하여 그 안에 순금을 넣어 만든 불상입니다.

 

 

 

사원이라고 하기에는 금을 부어 만든 거대한 불상 외 다른 건축물이 없어서

그냥 라마 9세 헌정기념공원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드는 곳이었습니다.

 

 

 현 태국 국왕인 라마9세 푸미폰 아둔아뎃

라마9세는 평민출신의 현명한 왕비를 맞아 낮은 곳으로 임하고

부패한 세력과 정치군인, 범죄조직 등과 힘의 균형을 맞추면서

태국을 안정시켰기에 민중들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18K금이 14톤~50톤(가이드마다 차이가 있음) 들어갔다고 하며 굵기가 30cm라고 합니다.

불상 앞에는 인공으로 보이는 수로가 있는데 해자 역할을 하고 있어서 접근을 막고 있었으며

철조망도 쳐져 있었고 왕실의 재산보호와 금도굴을 막기 위해 군인들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런 막대한 비용이 드는 사치성 공사에

태국 국내 여론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것은 현 태국국왕인 라마 9세가 현실정치에 기여한 바가 크고

서민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반얀트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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