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톰

배흘림 2011. 3. 25. 13:37

 

 

 

거대한 도시라는 뜻의 앙코르톰

(2011. 3. 17)

       

앙코르(도시, 왕도) + 톰(큰,大) =거대한 도시라는 뜻을 가진 사원이 아니라 도시이며

앙코르 톰 안에 몇 개의 사원이 있고 앙코르 톰 역시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이곳에 왕성이 건조된 것은 9세기 말엽이며 현재의 앙코르 톰은

12세기 후기, 동쪽 샴인(人)의 침공으로 파괴된 것을

자야바르만 7세(재위 1181~1219경)가 재건한 것이고

1431년 방치될 때까지 도성으로서 존속하였다.

 

유적은 사방 약 3km, 높이 7m, 라테라이트(紅土)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각 변 중앙에 문이 있으며 동문 북쪽에 또 하나의 문(승리의 문)이 있다.

각 문(고푸라)은 특징적인 인면탑(人面塔) 누문(樓門)이고, 누문 바깥쪽

통로 좌우에는 많은 석조 거인이 나가를 안고 일렬로 늘어서 있다.

 

사방의 문에서 곧바로 뻗은 도로의 교점,

즉 도성 중심에는 중심산사원으로서 바욘이 솟아 있다.

 

그리고 성내 북반(北半)에는 장벽으로 둘러싸인 직사각형의 넓은 왕궁터와

피메아니카스(1011), 바프온(11세기중순), 뇌왕 및 코끼리의 테라스(12세기말),

프레아 파리라이(12세기), 또 이것들의 동쪽에는 남북 2개의 크레안(11세기),

프레아 피투(12세기) 등의 유적이 있다.-네이버 미술용어에서 발췌

곳곳에는 바이욘사원과 바푸온사원, 코끼리테라스, 레퍼왕사원 등이

남아 있는데 돌로 만든 것 이외에는 남아 있는게 없다.

 

 

 

       

앙코르톰의 5개의 문 중에 보존과 보수가 가장 잘 되어있는

남문(고푸라)으로 들어가며 문에는 사면의 얼굴상과 코끼리상이 있다.

 

앙코르톰은 유적보호를 위하여 25인승버스 이상은 출입이 제한되므로

툭툭이, 전기자동차, 코끼리 등을 타고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호텔에서부터 툭툭이를 타고 아침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앙코르톰~타프롬~시내로 돌아 왔는데 툭툭이는 실컷 탔습니다.

그런데 10여대의 툭툭이가 가면서 매뿜는 매연에 맨 뒤의 우리는 질식할 뻔~~

 

 

 

 

먼저 나가에게 신고식을 하고......

 

 

 

입구 다리 위 양 옆으로는 불상들이 있는데 많이 훼손되어 있었다.

 

 

 

            역시 해자가 앙코르톰을 감싸고 있다.

 

 

 

앙코르 톰 내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바이욘 사원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 톰의 정중앙에 있는 사원이다.

 

 

 

 

 

 

  

 

 

바이욘 사원을 가장 유명하게 한 "앙코르의 미소"

 

래도 팔이 안으로 굽어서일까?

충남 서산의 마애삼존불 일명 "백제의 미소"에는 2% 못 미치는 듯.......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상이라고도 하며 자신을 관세음보살로 표현했다고도 한다.

 

 

 

 

자! 그럼 자야바라만 7세의 미소에 걸쳐 뒤지지 않은 저의 미소도 감상해 보시지요.

 

 

 

이런 기둥이 50여개에 4면상이니 총 200여개의 상이 조각되어 있다.

가이드한테 갯수를 들었는데 무더위와 함께 훨훨~~

 

 

 

앙코르의 미소 옆 하단에 무너질 위험경고 표시가 있는 곳으로 뱀의 비늘까지 조각이 생생하다.

 

 

 

 

 

 

 

바푸온 사원으로 가는 다리인데 왕만 다닐 수 있었던 다리로

돌로 교각을 세웠는데 정교하게 원통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바푸온 사원은 해체후 조립을 하는 복원공사 중이었다.

아마 세계 최대의 블록쌓기?

 

 

 

 

 

 

바푸온 사원의 측면

 

 

 

복원 공사가 한창인 상단

 

 

 

 

 

해체한 돌에 일련번호를 써 놓고 다시 쌓는데 돌이 남기도 한다고......

과학기술이 발달된 현대인들이 순전히 손으로 쌓아올린 것도

제대로 못 맞추다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사암

카메라 화이트 밸런스가 문제인 듯 색이 조금 이상하다.

 

 

 

피미나케스 사원

 

 

 

 

 

 

 

 

 

 

 

 

코끼리 테라스

앙코르 톰을 건설할때 코끼리들이 많은 힘을 보탰기에

앙코르 톰 내에 엄청난 규모의 코끼리 무늬 부조를 조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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