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지로 더 잘 아려진 타프롬사원
(2011. 3. 17)
타프롬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비는 마음에 12세기말과 13세기초에 걸쳐 바이욘양식으로 지은 사원입니다.
타프롬사원 입구
또한 타프롬사원은 앙코르 유적지 중 가장 크며 앙코르톰을 만들기 위해 세운 불교사원입니다.
타프롬사원은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지로 유명해졌으며 뽕나무과의 스펑나무가 사원의 벽과 기둥을 휘감고 뒤엉켜 뿌리로
사원을 들어올려서 더욱 유명해진 사원입니다.
캄보디아에는 앙코르 유적지가 1,200여 곳이 있는데 그 중 300곳 정도가 이렇게 스펑나무의 피해를 보고 있답니다.
이 나무를 제거하면 유적이 손상되기에 더 이상 자라지 않도록 성장억제제를 투여하면서 사원이 보존되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사원입구에는 내전시 지뢰 피해자들이 악기를 연주하며 도움을 바라고 있습니다.
서양인보다는 동양인이 그중에서도 특히 한국인이 정이 많기에 우리나라 관광객이 지나가면 아리랑을 연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