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가 다채로운 Museo Chileno de Art Precolombino
(2018. 1. 7)
칠레 국립 프레콜롬비노 예술박물관은
원주민들의 민속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산티아고의 여러 박물관 중 볼거리가 가장 풍부했다.
무료입장의 표식으로 붙여주는 스티커
칠레 산티아고의 국립박물관들은 일요일에는 무료입장이다.
물론 외국인 여행자에게도 일요일에는 무료로 개방하지만
평일에는 외국인에게는 6천 페소 (약 10달러)를 받는다.
대부분 유물들이 볼리비아 티와나쿠 유물과 흡사하고
유물에서 남미인들의 감성과 쾌활함, 장난끼 등을
엿볼 수 있었고 관람자로서 즐거웠다.
원래 일요일에는 시외버스를 이용해서 발파라이소에 다녀오는
계획이었는데 토요일을 망쳐서 발파라이소 계획은 취소하고
대신에 산티아고 중심의 박물관 투어로 일정을 수정했다.
엉뚱하게 내 정보로 다른 사람들이 전문투어버스를 이용해
발파라이소에 다녀왔는데 나중에 들으니 오전 8시에 출발,
오후 4시경에 돌아오는 그저 눈도장 찍는 투어에 불과했다.
요금은 45달러씩 냈다는데 산티아고에서 발파라이소까지
왕복 3시간 30분~4시간을 길에서 허비한다고 가정하면
뭐하러 거기까지 갔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우리의 발파라이소 행 계획은 지하철로 4정거장 거리의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 이른 아침에 출발해서
밤 9시경 돌아오려 했는데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리 개들이 천국인 나라라지만 박물관 실내에까지 들어와서
자리잡고 자는 모습은 우리네 정서로는 생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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