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신안 증도) 슬로시티 증도 짱뚱어다리와 짱뚱어해수욕장

배흘림 2015. 10. 26. 11:55

 

슬로시티 증도의 짱뚱어다리와 이국적인 해변 짱뚱어해수욕장

(2015. 10. 10)

 

신안군의 보물섬 '증도'는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으로

2007년 12월 1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증도의 명물 짱뚱어 다리는 갯벌 위에 떠 있는 470m의 목교로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짱뚱어는 청정 갯벌에서만 살수 있는데, 이 곳에는 짱뚱어가 매우 많이 살고 있으며

다리의 교각을 짱뚱어가 뛰어가는 형상으로 만들어서 '짱뚱어 다리'라고 이름을 지었다.

 

 

 

 

 

 

 

짱뚱어다리 아래로 물이들면 마치 바다 위를 거니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하는데

마침 우리가 건널 때는 썰물 때라 느낄 수는 없었고 대신 짱뚱어 등을 볼 수 있었다.

 

 

 

 

물이 빠지면 질퍽한 갯벌의 모습이 펼쳐지며 지구의 자연 환경을 지켜주는

다양한 갯벌 생물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썰물때는 갯벌에서 뛰노는 짱뚱어, 농게, 칠게, 갯지렁이, 조개 등

자연생태를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짱뚱어

 

 

 

농게? 칠게?

 

 

 

 

목교에서 바라본 증도의 일몰은 매우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목교를 건너면 이국적인 분위기의 짱뚱어해수욕장과 우정해수욕장을 만나게 된다.

 

 

 

울창한 숲을 이루는 나무들이 이곳이 따뜻한 남도임을 알려준다.

 

 

 

짱뚱어해수욕장

 

 

 

 

해변의 분위기가 이국적이라서 나로 하여금

현재 서 있는 곳이 어딘지를 잠시 착각케 했다.

 

 

 

 

 

 

멋진 해송숲

 

 

※ 이 글은 신안군에서 주최한 공공팸투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