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신안 증도) 증도 태평염전과 소금박물관, 소금밭낙조전망대, 태평염생식물원

배흘림 2015. 10. 24. 13:50

 

 

슬로시티 증도의 태평염전에서 소금밭체험

(2015. 10. 10)

 

신안군의 보물섬 '증도'는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으로

2007년 12월 1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신안 증도는 태평염전과 짱뚱어다리 등이 유명한데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이들에게는

소금밭낙조전망대에서 붉은 면초가 필 때의 태평염생식물원 풍경이 더 익숙할 것이다.

 

 

 

 

전망대에 오르니 광활한 태평염전과 태평염생식물원 그리고 캠핑카 카라반들이 보였다.

 

 

 

 

 

 

 

사진가들은 주로 이 구도로 칠면초 필 때의 태평염생식물원을 담는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다 담은 꽃으로 초롱꽃과 비슷한데 잔대꽃이라고 한다.

우측꽃은 부추꽃이다.

 

 

 

태평염전

소금밭낙조전망대에서 내려와 태평염전에서 소금밭체험을 해봤다.

 

 

  

일단 장화를 신고 염전에 들어가 소금을 밀었다.

 

 

 

수차돌리기

어릴 적 염전이 있는 마을에 놀러 갔다가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하루종일

수차를 밟아 돌리던 어느 아저씨를 보며 무척 힘들겠다는 생각에 안쓰러웠던 기억이 난다.

 

 

 

 

 

직원분의 숙련된 작

 

 

소금 창고 안에 산처럼 쌓인 소금

 

 

소금밭체험을 끝내면 천일염 1Kg씩을 준다.

 

 

 

소금가게

소금과 소금이 들어간 상품을 판매하는 곳

소금밭 체험은 성인 12,000원, 19세 미만은 10,500원으로

천일염 1Kg과 아이스크림 교환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소금아이스크림이나 함초차 중에서 한가지를 먹을 수 있다.

 

 

 

 

좌측은 복분자아이스크림이며 우측은 단호박아이스크림이다.

단, 아이스크림에 천일염이 포함돼 달면서 짠 맛이 가미돼 있다.

 

 

 

소금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초등학생~19세 미만은 1,500원이다.

 

 

소금박물관은 근대문화유산 제 361호로 지정돼 있다.

 

 

 

 

 

 

소금박물관에서는 "소금의 수퍼파워"란 제목의 30분 짜리

영상을 상영하는 등 소금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다.

 

 

 

 

 

 

 

 

 

 

 

 

 

태평염생식물원

 

 

 

태평염생식물원에서는 산책을 하며 갯벌에서 자라는 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칠면초는 8~9월에 피며 키는 15~50cm로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자주색으로 변하며

해안가 주민들의 구황식물로서 현재도 나물로 이용되고 있다.

 

함초는 녹섹으로 8~9월에 10~30cm 정도로 피며 변비, 다이어트, 콜레스테롤,

지질감소, 고혈압, 당뇨, 위장병, 황산화 등의 개선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뻘에는 짱뚱어들이 노닐고.....

 

 

전망대와 소금밭체험 태평염생식물원 산책까지 마치고 솔트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엇다.

 

 

메뉴는 목살소금구이쌈밤으로 풍성했다.

 

 

 

 

※ 이 글은 신안군에서 주최한 공공팸투어 참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