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의 정치적 구심점 시뇨리아광장

 

야외 조각박물관이기도 한 시뇨리아광장

(2015. 3. 11)

베끼오궁

베끼오궁은 13세기에 지어져 피렌체의 중앙관청으로 쓰이다가

16세기부터는 메디치가의 궁전으로 사용되었다.

 

이탈리아가 통일된 후 잠시 피렌체가 수도였을 당시 국회가 있었고

현재는 피렌체 시청사로, 일부 2,3층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는 13세기에 이미 10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주변 도시를 지배하는 강력한 공화국으로 성장하었고 15세기부터는

메디치가가 권력을 장악하고 토스카나 지방 전체를 지배하였다.

 

시뇨리아 광장은 피렌체 정치의 중심으로 중세 도시국가 시절부터

국민들이 토론을 벌이거나 정책을 결정하던 곳으로

현재도 주요행사와 기념식이 열린다고 한다.

 

 

 

다비드상

미켈란젤로의 작품으로 미켈란젤로 광장에 있는 다비드상과 함께

모사품으로 진품은 보호를 위해 아카데미아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헤라클레스와 카쿠스

헤라클레스가 소 떼를 빼앗아 가다가 마침 팔라티노언덕의 동굴에 살면서

사람들을 잡아먹어 공포에 떨게 하는 카쿠스가 사는 곳을 지나가게 되었다.

헤라클레스가 잠이 든 틈을 타서 카쿠스는 소 몇 마리를 훔쳐 동굴로 끌고 갔다.

 

잠에서 깬 헤라클레스는 소 몇 마리가 없어진 것을 알고 주변을 둘러보았으나

찾을 수 없어서 단념하고 소 떼를 몰고 카쿠스의 동굴 주변을 지나갈 때,

동굴 안에서 소 울음소리가 들려 헤라클레스에게 발각되어 목이 졸려 죽었다.

 

 

 

 

1575년에 세워진 광장의 분수

 

 

 

넵튠

바다의 신 넵튠은 로마신화 //우리가 알고 있는 포세이돈은 그리스신화

 

 

 

잘 생겨서?  실은 수염이 나를 닮아서 각도를 달리해 여러 방향에서 담았다.

 

 

 

 

 

 

코시모 1세 기마상

1569년에 코시모는 교황 피우스 5세로부터 토스카나 대공 칭호를 받았고

야망이 커서 영토확장을 많이 했으며 약삭 빠르고 비도덕적인 면모와

군림하는 모습으로 인간 됨됨이로는 인색한 평가를 받는다.

 

 

 

란치로지아

베키오궁 앞 우측 건물로 비록 진품이 아닌 모조품이지만

르네상스 시대 조각작품들이 전시돼 있는 조각전시장이다.

 

 

 

메두사의 목을 벤 페르세우스

공화파에 대한 경고롤 담은 조각상으로  코지모 1세가 세운 것으로

섬뜩한 장면이지만 메두사 머리는 그리 흉칙한 모습은 아니라서 다행이다.

 

 

 

 

메두사는 그리스신화애 나오는 괴물이자 마녀로 여신 아테나의 신전에서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정을 통하던 중 아테나여신에게 들켜 아테나여신에게 저주를 받아 흉측한 괴물로 변했다.

그리고 메두사를 직접 보는 사람은 돌로 변하는 마법에 걸리도록 했다.

 

아테나여신은 페르세우스를 시켜 메두사를 처단했는데

메두사의 얼굴을 직접 보면 졸로 변하기 때문에 청동방패에 비친

메두사의 얼굴을 간접적으로 보면서 그녀의 목을 치도록 알려줬다.

 --두산백과 참조--

 

 

 

사비니 여인의 강탈

로마신화에 나오는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전설로 로물루스가 로마를 건국한 후

인근 사비니족 여인들을 납치해 아내로 삼았다는 얘기를 묘사한 작품이다.

로마초기에는 로마의 인구를 늘리려고 도망자와 추방자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했다.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도나텔로

 

코시모 디 메디치가 정치적인 선전도구로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문했으며

후손들이 금력으로 인한 쾌락과 오만을 경계하라는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다.

조각상은 성경 속의 이야기로 이스라엘 여성 영웅 유디트가 거짓으로 투항한

앗시리아 장수 홀로 페르네스가 술에 취한 사이에 목을 내리치는 순간을 묘사했다.

 

 

 

구찌의 본사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까페의 테라스

 

 

 

여경이 순찰을 도는 모습인데 사진이 흔들렸다.

너무 멀어서였을까? 아님 내 마음이 흔들렸을까?

체구도 아담하고 얼굴이 앳되면서 중요한 점은 예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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