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포츠

구봉도 일몰

배흘림 2012. 10. 5. 15:50

  

할매, 할아배바위 속으로 지는 일몰경

(2012. 9. 20) 

 

 

할매바위, 할아배바위 전설》

구봉도 해안선 서북쪽 약 1Km지점에 두 개의 큰 바위가 있는데 이를 구봉이 선돌이라고 부른다.

작은 바위는 할머니, 큰 바위는 할아버지 같다하여 할매바위, 할아배바위라고도 부른다.

 

할아버지가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떠났는데 할머니는 기다림에 지쳐서 비스듬한 바위가 되었고,

 할아버지는 몇 년 후 무시귀환을 했지만 바위로 변한 할매가 가여워서 함께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출처: 표지판 참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사진을 찍고 일몰은 궁평항이나 탄도항으로 가려 했었다.

 

그러나 궁평항과 탄도항은 이미 몇 번 다녀온 곳이라 신비감이 없어져 새로운 곳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사진동호회 분들이 있어서 동호회의 예정된 일몰출사지를 물어봤다.

 

 

 

 

그런데 뚯밖에 구봉도라고 했으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거리도 가깝다니 금상첨화였다.

더군다나 구봉도의 할매, 할아배바위 사이의 일몰을 찍겠다는데 나로서는 구봉도란 지명도

금시초문인데다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변에만 할미, 할아비바위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리하여 새롭고 멋진 일몰출사지도 알게 됐고 좋은 장면도 담을 수 있었다.

 

 

 

 

 

그러나 구봉도의 단점으로는 할매바위, 할아배바위 일몰포인트가

꽃지보다 규모가 훨씬 작기에 사람이 조금만 몰려도 사진을 담기에 어려움이 많을 듯 싶다.

 

 

 

 

 

 

저 멀리 영흥도와 선재도로 보이는 섬이 보이고 이 두 섬을 잇는 영흥대교가 보인다.

 

 

 

구봉도와 작은 섬을 연결해주는 개미허리라는데 이름이 재치있다.

 

 

 

안산시에서는 대부도의 서쪽 끝자락이자 시화방조제로 시흥시,인천시와 연결되는

이 지역에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와 해솔길 등을 만들며 관광자원화를 하고 있었다.

 

해솔길은 총 7개 코스, 74Km로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 전체를 둘러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으며,

구봉도에 있는 해솔길 1코스 바다소리 해안둘레길은  6.5Km, 3시간 1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참고로 2코스 진댈래향기둘레길은 5.2Km, 2시간 20분 가량이 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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