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룡동굴

배흘림 2013. 9. 29. 13:41

 

중국 10대 용암동굴 중 하나라는 황룡동굴

(2013. 9. 16)

석금산(石琴山)

 

황룡동굴은 석회암 용암동굴로 중국 10대 용암동굴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생각하는 원숭이상

황룡동굴로 가는 길에 세워져 있는 이 상은 환경오염으로 인류가 멸망하고

원숭이가 지배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는 경고메시지를 주고 있다.

 

 

 

장가계 지역은 년중 200일 이상 비가 오고 년간 강수량이

1200~1600mm나 되므로 토가족은 치수능력이 뛰어 나며

치수를 위해 곳곳에 물레방아를 설치했다고 한다.

 

 

 

동굴내부는 우리나라의 동굴들처럼 비좁아서 구부리고 기다시피

가는 길은 전혀 없고 지극히 중국스럽게 계단과 산책로처럼 널찍하게 꾸며져 있다.

 

 

 

문이 두 개가 있는데 한 쪽은 장수, 다른 한 쪽은 행복을 뜻한다고 한다.

 

그 중에 어느 쪽을 택할지는 본인의 뜻,

난 들어갈 때 행복의 문으로 나올 때는 옆문을 이용했다.

 

 

용무정(龍舞亭)

 

 

천장을 가리키는 손가락 모습

 

 

석순이 자라서 천장에 닿았다.

(석순 : 위로 자라는 것)

 

 

이 곳에서 보트를 타고 10여분 정도 동굴 속을 관람한다.

 

 

 

 

금거은창(金戈銀抢)

 

 

 

 

향수하(响水河)

길이 2.82Km, 평균수심 6m, 최고수심 12m, 수온 16도

다시 배에서 내려 걸으며 관람을 계속한다.

 

 

황토고원(黃土高원)

 

 

이 종유석들은 물이 떨어지지 않아 말라서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종유석 : 고드름처럼 아래로 자라는 것)

 

 

천구전(天丘田)

천개로 구획 지어진 밭으로 옛날 용왕이 농사를 짓던 밭

 

 

 

 

와송기관(卧松奇观)

 

 

 

 

천선교

 

 

 

 

 

 

화과산(花果山)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면 석주라 부르는데 열심히 노력 중이다.

100년에 약1cm씩 자란다는데 4cm 남았으니 조금만 노력하면 되리.

 

 

 

 

 

 

 

 

얘네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그만 방향이 어긋나서 석주가 탄생하기는 어렵겠다.

 

 

용왕옥좌(龍王玉座)

죠스의 아가리 형상인데 그 속에는 15명 정도의 사람들이 들어갈 빈공간이 있다고 한다.

 

 

 

 

천선수폭포(天仙水瀑布)

분명 천장에서 물이  떨어졌는데 사진에서는 찾을 수가 없다.

 

 

후궁(后宮)

 

 

 

 

 

 

 

 

선인장처럼 꼬불꼬불~석순이 독특하다

 

 

 

 

 

정해신침(定海神針)

날렵한 맵시를 자랑하며 무려 1억위안(한화 약 180억원)의 보험에 들었다는데 만약 훼손시에는?

 

 

설송(雪松)

 

 

석순의 내부는 이렇듯 흰색을 띄고 있다고 한다.

 

 

 

황룔동굴을 보고 나오며 느낀 점은 지나치게 화려한 조명이 오히려 촌스러웠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방된 동굴은 거의 다녀 왔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황룡동굴은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탐방로를 잘 만들어 놨지만

우리나라의 기이하고 아기자기한 형상의 석순은 볼 수 없었다.

 

 

동굴의 출구 부군에 있는 공룡의 머리 같이 생긴 바위로 종유석이 아니라 그냥 바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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