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의 최고 절경 두무진(頭武津) 선대암
(2012. 6. 5)
명승 8호로 지정된 백령도 두무진은 마치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암릉미가 있으며
웅장하고 기묘한 기암괴석들이 펼쳐져 있어 백령도의 백미로 알려져 있다.
그 중 선대암은 광해군이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그럼 그 시절에 광해군에 여길 다녀 갔다는 얘기인데 조선시대에는
남북분단이 없었으니 장산곶을 통해 올 수도 있었겠다 싶다.
코끼리바위
반대편에서 봐도 역시 코끼리의 형상이 확연하다.
일부러 이렇게 쌓으려도 힘들었으텐데 자연의 힘이란.......
가마우지의 쉼터(?)
유람선은 선착장에서 백령도의 서쪽을 운행하는데 50분 정도 소요됐다.
인천에서 백령도까지의 뱃길은 잠잠했는데 두무진에서는 여울이
심하게 일었는데 원래 그 곳의 바다가 험하다고 한다.
그리고 백령도여행을 한단계 끌어 올리려면 유람선을
큰 배로 바꾸고 좀 더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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