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 바다에서 드라이브와 산책을 즐기는 백수해안도로
(2011. 9. 14)
이 곳이 정녕 제주도나 통영의 바다가 아니고 서해란 말인가?
에머럴드 색깔의 눈부신 바다 앞에서 풍광에 취해 그냥 바라보았습니다.
전남 영광 백수읍 석구미 마을부터 원불교 성지까지 이어진 백수해안도로는 16.8km인데
반은 해당화 피는 길이고 반은 벚꽃길이라서 봄과 초여름이 특히 아름답다네요.
그러나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이 날도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쪽빛바다에 마음을 빼앗겨버렸습니다.
영광의 바다에 떠 있는 일곱개의 섬 칠산도에서 이름을 딴 칠산정에 올라 봅니다.
칠산정에서 바라본 우측 풍광
좌측 풍광
해안가로 내려가는 365개의 건강계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365개의 건강계단을 이용 해안가로 내려갔습니다.
나무데크가 마련되어 안전하고 무리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위에는 낚시하는 이들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