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의 꽃게장,굴비정식 전문점 다랑가지
(2011. 9. 14)
다랑가지는 50년 동안 전남 영광 법성포에서 꽃게장과 굴비한정식이
유명한 식당으로 남도의 한정식답게 한상 똑 부러지게 차려져 나왔다.
회와 홍어삼합
다랑가지(多浪佳地)는 물결이 넘치는 아름다운 땅이란 뜻이며
다랑가지는 법성항의 대표적인 물량지로 본래 지명인 월랑곶(月浪串)의
月이 달로 변하여 달랑곶으로 불리우다가 다랑가지로 변음됐다고 한다
다랑가지는 이 지명에 한자를 사용하여 새롭게 만든 고유상표라는데
식당이름에 사자성어를 만들어 사용하는 남도 특유의 멋을 엿볼 수 있었다.
맛있게 구워진 굴비 앞에서 왜 자린고비 영감님이 생각나는 걸까?
싱싱한 회도 몇 점 맛을 보고
홍어삼합의 살짝 삭힌 홍어에 막걸리~~
홍어찜
병어
이 다랑가지 식당이 자랑하는 꽃게장인데 국산 꽃게에 전통기법을 바탕으로
제조법을 개발하여 천연게장소스를 만들어 배합했다는데 맛이 짜지 않았다.
평소 뭐든지 잘 먹으면서도 이상하게 게장과는 친하지 않았는데
이 날 만큼은 왜 그리도 입에 쩍쩍 달라 붙는지.......
기본 상차림의 반찬들
가격은 2인일 경우 6만원, 4인 8만원, 5인 10만원입니다.
우리 가족은 세 명인데 그럼 얼마일까요?
3인일 경우 참 애매하다.
주 소 : 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482-33
전 화 : 061)356-5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