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노을전시관에서 본 일몰
(2011. 9. 14)
우리나라 100대 길에 선정된 백수해안도로에는 노을전시관이 있습니다.
그 노을전시관 앞에서 일몰을 담아봤습니다.
9월 중순에도 한 낮의 온도가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하늘은 비교적 맑아서 아름다운 일몰경을 내심 기대했는데 한편으로는 해무가 걱정되더군요.
약간은 아쉽지만 요즘 날씨에 보기 힘든 일몰을 멀리 영광까지 와서 보고 가니 그야말로 영광입니다.
노을전시관
영광군에서 백수해안도로를 관광자원화하고 일몰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만든 노을전시관입니다.
노을전시관 앞에는 해당화가 많이 피어 있었고 철 지난 해당화 열매가 열려있었습니다.
노을전시관은 입장료도 무료인데 한 번 둘러볼까요.
놀이공원에 가면 3D영상에 의자가 상하좌우로 요동치는 기구가 있는데 이 곳에서도 운영 중입니다.
바다속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입체영상을 감상하는데 상영시간은 9분이고 관람료는 2천원이더라구요.
지구상 일몰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인데 여러분은 어느 곳에 가보고 싶으신가요?
전부 다라구요? 욕심도 많으시지......
사실은 저도 그렇습니다.
지난 여름 설악산탐방안내소에서 봤던 기기하고 똑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배경을 선택하고 포즈를 취한 후 전송, 인쇄를 하면 멋진 일몰 배경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모델은 제가 아니고요, 비용은 1천원입니다.
주 소 : 전남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764
전 화 : 061)350-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