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는 루미나리에로 불렸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행사 주관 부서인 서울시청이
루체비스타로 부르니 따라서 부를수 밖에 없습니다.
2008년 1월 6일 금년 루체비스타 행사의 마지막 토요일이라 아내와 대한문 앞에서 도킹했습니다.
사실 난타 공연 티켓이 두 장 생겼는데 저는 다른 일이 생겨 빠지고 대타로 처제를 보냈습니다.
아내는 공연이 좋았는지 흡족해 합니다. 또한 박수치고 신명나게 놀아서 그런지 배고프다고 저녁부터 해결하자고 합니다.
저녁 먹고 시청 앞 광장에 가니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인산인해였습니다
요즘같이 디카, 폰카는 물론 DSLR 카메라까지 흔한 세상에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 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더군요.
하루에 몇 장이나 찍을까? 과연 교통비는 커녕 다리품 값은 벌까? 괜한 걱정를 합니다.
시청 옆 대리석에 비친 조명이 따뜻해 보여서 담았습니다.
사진은 조용하지만 우측에는 대운하 반대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서명했지요
저는 이 당선자의 청계천 개발이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환경과는 전혀 관계없이 단순히 관광용으로 하천을 복개해 놓고
시장 재직시 최고의 업적으로 여기고 내친 김에 운하로까지 연결시킬 요량인가 본데 대운하만큼은 꼭 막아야 합니다.
우리는 역대 정권이 집권에 눈이 어두워 내갈긴 공약들이 집권후 우리에게 얼마나 고통으로 돌아왔는지 알고 있습니다.
노태우가 전북의 표를 의식해서 새만금개발을 별 검토도 없이 불쑥 터뜨렸다가 엄청난 공사비에다 갯벌까지 잃어 버렸고
김영삼 정부는 지방 구석구석까지 대학 설립을 공약했다가 정원의 20%도 채우지 못하는 대학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통계상 이미 92년 대선때 2003년 정도면 고교졸업자 수와 대학정원의 비율의 불균형이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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