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강원도 출장길에 나섰다. 용담대교 위를 달리는데 새벽 물안개의 상태가 별 세 개반이다. 차를 세울까 고민하다
신원리를 지나쳤다. 국수리 못미쳐 예마당으로 들어서서 몇 장 찍었다-근데 별로다- 역시 찍사의 문제다.
물안개가 좀 더 낮게 집중적으로 피워 오르기를 기대했지만-공부 부족을 절감한 새벽녘이었다.
새벽에 배를 타고 일하러 가시는 마을 사람들, 어디를 가시는지 여쭤보자 대답 대신 얼굴이 "팔자 좋은 놈"하시는 것 같다
-하롱베이 분위기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