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기술원 앞 소나무 숲길
(2009.7.3)
생일을 맞아 꽃님과 함께한 호반 나들이
유포리막국수에서 막국수 한 그릇 씩을 비웠다.
그러나 꽃님은 위아래 모두 교정장치를 하고 있어서 절단기능이 안되는 터라
먹는게 아니고 국수를 잘게 잘라 삼키는 수준이라 참 안쓰럽다.
젊은 아낙과 할머니 두 분이 식당 입구에서 각자 자두를 팔고 있는걸 보고 꽃님이 걱정을 하고 있다.
젊은 아낙의 자두가 맛 있어 보이는데 할머니가 걸린다나.....
결국 두사람에게서 한바구니씩 두바구니를 사들고 돌아섰다.
할머니께서 무척 좋아하시면서
"요즘 이런 젊은 사람들이 어딨어?"
흐뭇한 하루
가는길 : 네비검색시에 "월드온천" 입력
춘천시 신북읍 월드온천 앞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