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아픈 상흔을 간직한 다리
(2009. 8. 5)
멋스러우면서도 웬지 애잔한 느낌이 듭니다.
몇 해 전만해도 이 다리 위를 차가 다녔었습니다.
콘테이너를 보니 갑자기 울컥
콘테이너를 유난히 사랑하는 2mb 아자씨
나란히 서있는 신,구다리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좌는 한탄대교, 우는 승일교입니다.
승일교 위에서 한탄강을 물줄기를 봅니다.
승일교의 모습에서 퇴락한 병사를 떠 올립니다.
승일교의 표지석과 안내판이 남과 북에 각각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표지석은 남쪽에 설치된 것입니다.
북쪽에 설치된 오리지날 표지석입니다.
남쪽 승일공원에 있는 표지판인데 북쪽의 것과 내용이 약간 달라서 비교하면서 읽어보세요.
승일교는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 2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