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서산 마애삼존불

배흘림 2009. 4. 3. 14:29

 

백제의 미소-서산 마애삼존불

(국보 제 84호)

 

"세상의 진리는 둘이 아니고 단하나"라는 불교철학을 담은 불이문

분명 그러할진대 우리는 오늘도 깨닫지 못하고 진창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우측에는 암자가 있었는데 철거하고 공사 중이었다.

 

 

지금까지 십여차례 서산마애삼존불을  답사했지만 보호각이 철거된 후 처음 방문이라 그런지 사뭇 생경한 느낌도 들었다.

  

 

보호각을 철거하고 자연광에 드러난 미소는 봄볕같다.

어떻게 이런 미소를 후손에 남겨줄 수 있었을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본 적은 없지만 만약 본다하더라도

백제의 미소만큼 감흥을 줄 수 있을까?

 

 

거대한 바위를 절묘한 비율로 조각해 나간 솜씨에 다시 한 번 경탄한다.

 

 

비바람을 막기위해 설치했던 보호각을 30년만에 철거한 모습이다. 

 

 2008년 방문시 보호각을 철거하던 모습이다.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위해 보호각을 설치했으나 바로 아래로 흐르는 계곡에서

올라오는 습기가 오히려 악영향을 미쳐서 보호각 철거를 위한 공사를 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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