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경기

공룡알화석지

배흘림 2012. 10. 2. 16:34

  

우음도의 옛 정취는 사라지고 공룡알화석지만 남았더라

(2012. 9. 20)

 

 

가을 햇살이 좋던 날, 전 직장 후배와 우음도에 갔었다.

우음도가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마침 후배가 가보질 못한 곳이라기에 함께 했다. 

 

 

 

 

2011년 초에 갔을때 공룡알화석지에는 조류독감의 유행으로 출입을 막고 있어서 들어가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나무데크도 설치되어 있어서 발걸음이 편하게 다녀왔다.

 

 

 

 

그러나 나무데크 설치 이전의 갯벌이 미끄럽고 다녀오면 옷에 뻘이 묻어 있기도 했지만

 뻘의 부드러운 감촉을 직접 몸으로 느꼈던 그때의 추억이 그립기도 했다.

 

 

 

 

인천과 서평택을 잇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공사로 우음도의 풍광은 많이 변해 있었고

예정대로 유니버셜스튜디오가 들어선다면 우음도는 마음 속에 추억의 공간으로만 남을 것이다.

  

 

 

 

 

 

 

 

갯벌이었던 이 곳이 시화호 제방공사 후 갯벌이 중화되고 염도가 낮아지면서 생명의 싹이 바람에 날아와

 이렇듯 자연스레 나무들이 살아가는 걸 보면 자연의 위대함에 어찌 경외심을 갖지 않을 수 있겠는가?

 

 

 

 

 

 

 

 

공룡알화석지 방문자센터에서는 TV 만화보다 더 재미있는 7~8분짜리 동영상도 상영하고 있으며,

공룡알화석 등 교육적으로 볼거리가 많아 유아나 초, 중등학생들에게는 알찬 방문지가 될 수 있다.

 

 

 

 공룡알 화석

 

 

 

 

 

 

아기공룡 둘리 닮았다.

 

 

 

 

 

 

 

공룡알화석지 방문자 안내센터

주 소: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산 5

전 화 : 031) 357-3961

 

'서울, 인천, 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강쭈꾸미  (0) 2012.10.03
바다향기테마파크  (0) 2012.10.02
원대구탕  (0) 2012.09.27
선원사  (0) 2012.08.19
민어회  (0) 201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