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휴암

 

 

  

마음을 비우는 휴휴암

(2011. 7. 23)

 

 

J.C 서울지구 특우회가 후원하는 양천구 다문화가정 강원도여행의 두번째 여행지인 휴휴암에 갔습니다.

휴휴암은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의 해안에 자리한 자그마한 암자로

 1997년에 창건해서 역사가 짧지만 홍법스님이 해수면에 있는 와불인 관세음보살상을

 우연히 발견하고부터는 기도도량으로 소문이 나서 전국각지에서 불교신도들이 찾아오는 순례지가 됐습니다. 

 

 

몸과 마음을 비우고 쉬고 또 쉰다는 뜻의 휴휴암 입구의 안내석

 

 

"세상의 진리는 둘이 아니고 단 하나"라는 불교 철학의 일주문 역할을 하는 불이문

 

 

묘적전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을 가진 천수천안관음보살이 있는 기도처인데 고요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묘하게

 소원이 이루어진다해서 묘적전이라고 이름지었다합니다만 저는 기도를 안해서인지 노또도 꽝이고......

 

 

해수관음보살상

 

태국이나 캄보디아, 베트남 등 불교국가에서 온 일행들은 멋진 풍광의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절에 매료됐는지 떠날 줄을 모릅니다.

아니면 고향의 부모님을 떠올렸을까요? 처음에는 30분의 시간을 할당했는데 나중에는 50분으로 늘려드렸지요.

 

 

 

 

우리나라 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인어상도 있어요.

 

 

 

 

관세음보살상(와불)

 

 

거북바위, 자라바위

 

 

제겐 악어형상으로 보입니다.

 

 

달마상바위

 

 

여의주바위

 

 

발바닥 바위

 

 

주먹바위

 

 

운동화 밑바닥같다고 느꼈습니다.

 

 

절에서 무례하지만 돼지족발형상입니다.

 

 

 

 

 

 

 

휴휴암은 이렇게 인근의 낙산사처럼 바다를 굽어보는 빼어난 풍광과

 수석전시장을 방불케하는 기묘한 바위들 덕분에 불자들 뿐 아니라 일반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며 말하지도 말거라. 

 

 

주 소 :  강원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1

전 화 : 033-67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