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경기

유니스의 정원

배흘림 2008. 11. 8. 10:17

 

 

안산 "유니스의 정원"을 다녀와서 

(2008. 11. 2)

 

 

일요일 오후 이 좋은 계절 가을을 이렇게 보낼 수는 없지 않은가? 

아무리 다리가 불편하더라도 이가을이 내년의 가을과 같을 수는 없다.

 

 

유난히 가을을 타는 여인 꽃님과 나는 점심을 먹고 안산으로 향했다.

일요일 오후 서울을 벗어나는 서해안고속도로는 여유가 있다.

채 40분도 걸리지 않아 "유니스의 정원"에 도착 

 

 

고양이 삼남매(?)가 우릴 반긴다

난 고양이는 별론데...

 

 

야외 그릴에서는 난로가 따스함을 전해주고...

 

 

가녀린 여인 강수지가 부른 노래

"보라빛 향기"가 떠오른다.

 

 

화장실의 소품들도 특색있고 아기자기...

참고로 여긴 여탕

 

 

우리 꽃님이 유난히 집착하던 곳 

 

 

등나무길

 

 

오솔길은 우릴 깊은 산 속에 있는 듯 착각하게 하고...

 

 

새집보다 아니 개집보다도 더 큰 집과 연인들...

 

 

숲 속에 노니는 유리 물고기의 비늘이 참 곱다.

 

 

목마가 아닌 목양

 

 

 

여기저기 벤치가 많아서 쉴 곳도 많고 모델 사진 찍기에도 좋을 듯...

 

 

좁은 오솔길도 예쁘게 잘 가꾸어 놓았다.

 

 

새집들 근데 새도 할렐루야 새가 있나보다.

새교회, 그럼 목조(牧鳥)도 있나?

 

 마운틴민트

 

 케모마일

정신을 안정시키고 불면증, 스트레스 해소에 좋음

 

 

레스토랑과 선물가게가 있는 건물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이라고 한다.

흠이 하나 있다면 바로 옆에 KTX철로가 있다는 점...

 

 

전체적으로 정성을 많이 쏟은 흔적이 역력하다.

 

 

아쉬운 점은 다른 식물원이나 허브식물원 등에 비해

공간이 협소한데 너무 많은 욕심을 낸 것은 아닌지?

 

 

'서울, 인천, 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효사정  (0) 2008.12.31
효사정 부근 스케치  (0) 2008.12.31
두물머리  (0) 2008.10.25
두물머리  (0) 2008.10.25
임진각  (0) 200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