섶다리에서
(2008.8. 19)
요즘 섶다리는 강원도 관광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듯 하다.
원래 섶다리는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가 원조격인데
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마을과 마을을 잇기 위한 소통의 수단으로 만든 다리다.
10월말 겨울 초입에 물푸레나무와 소나무가지, 진흙으로 만들며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다리가 쓸려 내려가고 초겨울에 다시 설치하는 마을의 년중 중요한 토목공사라 할 것이다.
월정사와 상원사 간의 긴 비포장도로 상에 놓여있는 섶다리는 여행자의 지루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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