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기념관
상해 홍구공원에서 통쾌함을 맛보다
(2012.4.11)
매헌(梅軒)기념관
홍커우 공원은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히로히토 천황 탄신일(천장절)기념 행사 때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 국무령이 조직한 한인애국단의 단원 윤봉길 의사가
물통폭탄을 던져 일본제국의 주요 요인들을 암살한 홍커우 의거사건의 통쾌한 현장이다.
홍구공원은 1937년 중일 전쟁으로 상하이를 침략한 일본군에 의해
공원 내의 건물들은 파괴되었으며1942년에는 일본군의 군사용도로 사용되었다.
일본이 패망하고 철수한 1945년에는 장제스(蔣介石)에 의해 중정 공원이라고 개칭되었지만,
1950년 다시 옛 이름을 되찾아 홍커우 공원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이 날 행사의 주된 목적은 승전기념 파티였기에 대부분의 군부 요인이 모였고,
당시 상하이 파견군 사령관이었던 요시노리 대장은 테러를 우려해 세밀하게 준비했으나,
윤봉길은 일본의 치밀한 감시를 뚫고 폭탄을 던져 총사령관 시라카와와 상하이 일본 거주민
대표였던 가와바타 등이 죽고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 제9사단장 우에다, 중국 주재 일본 영사
시게미쓰 마모루 등이 중상을 입었다.-다음 백과사전 참조
이 사건은 장제스 총통이 "우리 중국사람들도 하지 못한 일을 한 명의 조선 청년이 했다"고
감탄할 만큼 조선인의 항일 정신과 독립 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린 사건이 되었지만,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의 탄압을 피해 상하이 인근으로 피신을 하게 되었으며
1945년 조선이 해방되기까지 중국 남부 지역을 떠도는 계기가 되었다.
꽃님은 작년 연길의 용정중학교에 방문했을때도 거금(?) 1만원을 용정중학교에 쾌척했었는데
이 번 매헌기념관 방문시에도 역시 거금(?) 1만원을 쾌척했다고 한다.
이~뻐~~
아주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