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8다산자거리
산책하듯 편하게 즐기는 예술구 798다산자거리
(2011. 4. 8)
설치미술 중의 가장 걸작인 작품
북경 798다산자거리-아트존
예전에 국영798공장 등 과거 군수 방직공장지대였다는데 설비는 이전하고 공장의 껍데기에 예술을 채워 넣은 곳,
2002년부터 젊은 예술가들과 문화기구들이 들어오면서 점차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만들어서 팔기도 하고 마데 인 차이나를 역수입한 보세상품도 팔며 카페, 레스토랑도 있는
뭐 그런 곳인데 우리나라의 대학로나 가산동로데오, 파주 프로방스, 헤이리의 필이 납니다.
798다산자거리는 입장료 내고 엄숙함과 잔뜩 힘 들어간 어깨, 알듯 모를 듯한 진지한 표정으로
작품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산책하듯 가볍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그러나 자본이 커지면 나타나는 탐욕의 속성이 이 곳 798에도 나타나고 있답니다.
이제는 798다산자거리의 과도한 임대료에 부담을 느끼거나 밀려난 작가들은 또 다른 지역에 둥지를 트고 옮겨 간답니다.
삭막한 공단을 예술가촌으로 리모델링한 아이디어가 좋아요.
우리나라 같으면 일단 아파트나 주상복합부터 올리고 볼텐데......
798의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상품화시키는데 적극적이었고 그 결과 예술과 상업의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성공하였습니다.
2003년 미국의 "타임"지는 전세계 22개 도시 중에서 문화적 상징성이 뛰어난 예술센터로 798을 꼽았다고 합니다.
요즘말고 예전의 동숭동 대학로 같아요.
뭐가 연상되시나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아니면 턱걸이운동?
미니어쳐, 장남감 등을 파는 가게
한껏 멋을 낸 서양관광객들의 반영
굴뚝이 예전에 공장이었슴을 말해줍니다.
인민복 입은 용 삼형제?
근데 빨강, 연두색 인민복이 있나요?
재미있는 벽화를 감상해 보세요.
이건 웬지 바다이야기 느낌이.......
지금부터 설치미술을 감상해보시죠.
웬지 할 말이 많을 것 같지만 노코멘트
굳건한 노동자의 힘
공룡들의 아파트
극과극-우아녀
극과극- 찔찔녀~언
예술마을에 있으니 얘도 설치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