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낙동강 발원지 황지

배흘림 2010. 8. 15. 21:13

 

1300리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못

(2010. 8. 11)

 

        

 

 

       태백시의 황지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강물이 되어 안동, 대구를 거쳐 부산으로 낙동강 1,300리 물길을 만듭니다.

       혹자는 낙동강의 발원지를 금대봉 아래 너덜샘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번 여행 중 폭우 속에서 너덜샘 촬영을 했는데 꽃님이 금대봉 야생화와 함께 삭제해 버려서 자료사진을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또한 황지는 태백시의 시내 한 복판에 자리잡고 있어서 도심공원 역할도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황지는 가뭄이나 장마시에도 언제나 수량이 일정하여 영지라고 일컬어집니다.

 

 

        전설에 의하면 황씨성을 가진 구두쇠가 살았는데 노승이 시주를 청하자 바랑에 두엄 한가래를 퍼부었는데 며느리가 시주를

        올리며 용서를 빌자 이 집은 운이 다했으니 어떤 일이 있어고 뒤돌아보지 말고 따라오라는 말에 노승을 따라가다가 뇌성병력이

        치는 소리에 놀라 뒤돌아보는 순간 아기를 업은 며느리는 돌로 되었고 집터는 연못으로 변해 버렸다고 합니다. 

 

 

 

 

 

 

 서울은 29도 이상이라고 하는데 비가 내려서인지 11시가 넘었는데도 19도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