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를 찾아서
특수전부대 스케치
(2009.6.27)
삼성카메라와 국방부가 주최한 특전사 출사에 참여하게 되어 군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다녀왔다.
항상 하는말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졌다."
엤날에는 군부대 담벼락 옆에만 가도 "경고! 발포함" "사진촬영금지!"
뭐 이런 문구가 많았었는데 사진 찍으러 오라고 초청까지 하다니......
진짜 요즘 군대 무쟈게 좋아졌네~
먼저 원홍규 준장의 인사말이 있겠습니다.
부대장인지, 참모장인지 기억은 안나고 아뭏든 인상이 좋으시다.
피교육생들에게 어버이같이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
정훈참모의 간략한 부대 촬영시 공지사항 전달
아 근데 여성분! 그것도 특전사에서 중령이라......
가슴에 독수리 공수훈련 마크가 선연히 보인다.
부대 행사를 담당하는 정훈 장교인 듯......
근데 이 분은 위장복 입은 간첩같다.ㅎㅎ
고공강하를 찍기위해 이동하는 출사자들
엄청시리 더운날 그냥 하늘에서 쏟아지는 태양으로 일광욕을 제대로 했으니 비타민 D는 왕창 형성됐겠다.
이럴때 가수 "비"가 있었으면 태양을 피하는 법을 알려 줄라나?
이동중에 발견한 꽃과 나비
짬밥
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짬밥인가?
동원훈련때가 마지막이었으니 아마 20년은 되었을터......
그런데 너무 부실하다.
1식 3찬 아니 고추장까지 1식 4찬
먹고 식기도 닦았다.
식기 닦는데 모대위가 옆에서 닦으면서
"옛날 생각 나시죠?"
그땐 엄동설한 9월부터 2월까지 열심히 닦았었는데.....
찬물에 18개월 상병 중턱때까지 식사당번을 했으니 복도 지지리도 없지. ㅉㅉ
식당 전경
훈련온건지 참관온건지 아뭏든 미쿡 군인들도 짬밥을 제법 잘 먹는다.
쓱쓱 이렇게 비비고 저렇게 비벼서.......
요샌 미쿡 샤람들도 비빔밥 아조아조 많이 조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