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꽃들

 

안면도에도 봄이 왔더이다 

(2009. 3. 29)

 

 

안면도 자연휴양림에는 붉은 동백이 피어 있었다.

 

 

빨간 동백이 속살을 내비치며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노란 꽃술을 품은 새빨간 꽃잎은 고혹적이다.

  

 

매화

 

 

 진달래

 

 

 산수유

 

이번 기회에 진정한 산수유를 알았다.

개나리와 산수유가 어떻게 다른지를 ...

이제까지 노란색은 전부 개나린줄 알았으니...

쯧쯔

 

  

원래 동백을 보려고 서천 마량리의 동백정에 가려 했으나

어르신 몸상태가 좋지 않은듯 하여 포기했었는데 안가길 잘한것 같다.

 

 

우리나라의 동백은 거제 지심도와 여수 오동도, 보길도, 해남, 서천 동백정, 선운사의 동백이 유명하다.

 

 

전에는 서천 동백정이 동백의 북방한계선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지구온난화의 영향 때문인지 서산 지역에서도 동백이 흔하게 보인다.

 

 

대구가 사과의 북방한계선이었다가 이제는 경기도에서도 재배되고 있는 이치와 같으리라.

 

 

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릴 채비를 하고 있다.

 

  

 반지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