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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불꽃놀이

배흘림 2008. 10. 23. 12:52

 

처음 담아본 불꽃놀이

(2008. 10. 10)

 

 

 

진주 유등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불꽃놀이가 네 번 있다.

마침 오늘 세번째 불꽃놀이가 있다고 한다.

 

 

경상대에서 업무를 마치고 진주성 방향으로 가는데 주말을 맞아 축제분위기가 한창이다.

 

 

불꽃놀이 촬영 포인트를 몰라 DSLR을 메고 가는 아가씨에게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준다.

 

 

주변에 행사진행요원이 본부에 연락해서 물으니 오늘 발사는 30발 예정이라고 한다.

300발도 아닌 30발

소요시간도 약 2~3분

 

 

아무리 지방 도시 행사라지만 심하다.

서울, 부산, 분당 등에서는 불꽃 축제에서 30분간 몇만발씩 쏘는데...

 

 

올라올 불꽃의 크기와 거리를 모르니 렌즈 선택과 화각도 애매하고 릴리즈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물론 리모콘은 있었지만 잠금기능이 없어서 여러모로 불편했다. 

 

 

그리고 메모리에 저장시간이 필요하므로 이왕이면 두 대의 삼각대와 투바디를 운용해야겠다. 

  

 

날씨도 도와주지 않았다.

불꽃이 터지고 나면 바람이 불어와서 빨리 연기를 청소해 줘야 하는데...

 

 

불꽃놀이 촬영은 많은 경험과 수학적 계산, 날씨 등이

잘 어우러져야 좋은 사진을 건질수 있다는 교훈을 얻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