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가천다랑이마을

배흘림 2012. 9. 23. 13:01

 

가천다랑이마을의 다랑논은 잡풀이 무성했다

(2012. 9. 1)

 

 

남해 도보여행 둘째날에 들른 가천다랑이마을,

 2000년대 초와 2008년에 이어 세번째로 방문했다.

 

 

 

 

가천다랑이마을은 2005년에 명승지 제 15호로 지정됐다.

 

 

 

 

누군가가 그랬다.

땅이 척박할수록 주민들의 삶은 고단하지만 그 반대로 그 지역은 관광명소가 된다고......

 

 

 

 암수바위

 

 

 

 

 숫바위

 

 

 

 

 

 

가천다랑이마을은 4년전과는 확연히 변해 있었고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다.

 

 

 

얼마전 뉴스를 보니 다랑이마을은 주민들의 고령화로 논농사를 지을 분이 없다고 한다.

소도 마을 전체에 두 마리 밖에 없으며 그나마 일소는 한 마리에 불과하단다.

나머지 소 한마리는 체험학습이나 사진촬영시 모델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가천다랑이마을의 명소 출렁다리

 

 

 

 

 출렁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니 아찔했다.

 

 

 

 

 

 

 

 

 

 

 

 

 

 

 

 

 

농사를 포기한 논들에는 잡풀이 무성하고........

 

 

 

 

 

태풍에 의한 피해인지 복구의 손길이 미처 따라가지 못한 듯햇다.

 

 

 

우리가 하루 묵은 민박집

 "섬이 보이는 집"

055) 862-9024, 010)7156-9558

 

암수바위 바로 윗집으로 방은 두 개, 주방과 욕실을 겸비했으며

바다가 보이고 민박집 이름 그대로 방에서 섬이 보였다.(1박 5만원)

 

 

 

마을의 벽에는 가천다랑이마을의 특징을 벽화로 그려져 있었다.

 

 

 

 

 

 

 

4년전에 들렀던 촌두부집, 이 날 할머니는 편찮으셔서 서울 사는 따님이 나와 계셨다.

 

 

 

다른 집과 달리 막걸리를 받아서 팔지 않고 직접 담가서 내 놓는다고 하셨는데

막걸리는 작은병이 4천원으로 예전에는 1.8L짜리가 5천원이었는데 많이도 올랐다.

두부김치(8천원)는 김치 맛이 특히 좋았다.

 

 

 다음날 아침 바래길 2코스를 가면서 내려다 본 마을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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